꼬막무침1 진한 고춧가루 양념장의 무채 꼬막 비빔밥 날씨가 쌀쌀해지니 동네 마트의 생선 좌판이 더 활기차 보인다. 아무래도 찬 날씨가 신선도 걱정을 조금 덜어주니 그런 모양이다. 바로 이틀 전 퇴근길에 꼬막 한 박스가 새로 들어온 것을 보며 지나쳤다. 매일 같은 길을 다니다 보니 뭐가 새로 들어왔는지, 어떤 게 며칠 묵었는지 관심 있게 보면 파악이 가능한데 첫날은 하.. 저걸 살까 말까 고민만 하다가 그냥 지나쳐버렸다. 이튿날도 마찬가지. 오늘은 꼬막 무침이 정말 먹고 싶어서 결국 퇴근길에 구입하고 말았는데, 꼬막은 반 박스 정도가 팔린 상태. 유행하는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이라는 광고문구처럼 '고민은 신선도만 낮출 뿐'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재료 : 꼬막 1kg, 쪽파 5줄기, 무채 절임, 양념장(고춧가루 1.5, 국간장 2, 맛술 2, 다진.. 2023. 1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