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닭칼국수와 배추 겉절이
매일 이어지는 타이트한 학교수업과 개인공부, 시간과 노력을 많이 쏟아붓게 하는 수행평가로 첫째는 항상 신경이 예민해져 있다. 지난주엔 감기가 겹쳐 몸이 힘든 모양이다. 금요일 저녁 학교 기숙사에서 집으로 데려오는 길에 먹고 싶은 것이 있냐고 물으니 닭칼국수를 얘기하길래 작은 닭 한 마리를 사다가 토요일 점심으로 얼른 만들어주었다.#재료 : 닭칼국수 (닭 1마리, 생면 4인분, 대파 1줄기, 애호박 1/3개, 양파 1/2개), 겉절이 (알배추 1개, 쪽파 10줄기, 굵은 소금, 양념장) *겉절이 양념장 (고춧가루 3, 멸치액젓 5, 국간장 1~2, 설탕 1, 다진 마늘 1~2) 1. 겉절이배추의 큰 겉줄기는 길게 절반으로 자르고 다시 2~3 조각으로 잘라준다. 다른 것들은 2~4등분 한다. 큰 보울에 자른..
2024. 11. 17.
한우 육회비빔밥
매일 스쳐 지나가는 새로 개업한 동네 정육점의 광고판 '육회 한팩 9,900원'을 보면서 한 번 만들어봐야겠다 생각만 하다가 일요일에도 영업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구입해 왔다. 육회용 고기는 기본적으로 도축된 지 수일 정도 지난 신선한 고기를 파는 것이 기본일 텐데 하루도 빠짐없이 항상 소 잡는 날이라고 하면서 육회거리를 팔고 있으니 정말 그렇게 자주 새로 도축된 쇠고기가 입고 되는 건지 썩 믿기지는 않는다. #재료 : 육회 200g, 대파 또는 쪽파, 양파 1/2개, 풋고추 1개, 배 1/2개, 통마늘 5알, 참기름, 소금, 국간장, 소금, 설탕 가격표의 이력번호가 실제로 검색이 되는지 궁금하여 한 번 조회해 보았는데 놀랍게도 이 소의 도축일은 9월 30일. 고기를 구입한 날짜는 10월 27일이니까..
2024.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