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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0

6월2일 여의도광장, 시청 앞 풍경 이런 상황에서 항상 등장하는 비교가 두 진영의 군중동원력. 같은 언론사의 비교는 아니지만 복수의 보도에 김문수의 시청 유세는 15만, 이재명의 여의도 유세는 4~5만이 모였다는 제각각의 입맛대로의 기사를 쏟아내며 여론을 호도한다. 그 간의 주요 언론사 행태를 보면 여전히 기대할 게 없지만, 아무리 검증할 방법도 없고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는다고 해도 최소한의 균형감은 갖길 바란다. 이재명이 당선된다고 해서 본인들 밥줄이 끊기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시청에 모인 군중이 15만이라면 여의도 인파는 50만은 되겠다. 한눈에 봐도 차이가 크다. 이 사진은 이재명 여의도 마지막 유세.김문수 시청 마지막 유세.덤으로 지난 윤석열 탄핵촉구 집회시 여의도의 모습을 올려본다. 이런게 진짜 100만 아닐까?2025년 6월.. 2025. 6. 3.
늦은 오후의 서녘 하늘 매 주말마다 올림픽대로를 달리는 일정. 멀리 보이는 하늘은 아름답지만 직접 눈에 담는 것보다 한참은 감흥이 덜하다. 2024년 9월 28일 2024. 11. 13.
작가 한강 2024 노벨 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스웨덴 한림원의 평가 또한 짧지만 강렬하다. '강렬한 시적 산문' 이라는 표현이 작품의 정체성을 잘 꿰뚫는 것 같아 매우 마음에 들었다.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스웨덴 한림원 1995년작 여수의 사랑. 한창 문학에 관심 많던 젊은 시절 이 작품을 읽어보았다. 지금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앞으로 채식주의자 연작과 작별하지 않는다, 소년이 온다 같은 대표작들을 읽어보게 될 것 같다. 여담으로 내가 혹시 선술집을 열게 된다면 간판을 '작별하지 않는다'로 지을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다. 끝으로 작가의 작품 중 가장 표지가 마음에 드는 것으로 사진을 한 장 올려본다. 2024년 10월 10일 2024. 10. 10.
2024 여의도 불꽃축제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여의도 불꽃축제. 공식 명칭은 서울세계불꽃축제다. 한국과 미국, 일본 3개국이 참여했으며 주관사 한화그룹이 올해 72주년이라고 하여 엄청난 불꽃 물량공세가 예견되었다. 지난 불꽃쇼를 해마다 보아왔지만 올해는 공연시간과 불꽃의 양, 퍼포먼스가 시쳇말로 역대급이었던 것 같다. 개막을 알리는 첫 불꽃쇼. 의도하지 않았지만 구도와 색감이 마음에 드는 한 컷.가장 높이 솟아올라 큼지막한 원을 그리고 흘러내리는 Hero 불꽃이 있는데, 오늘 쏘아 올린 것은 기존 것의 1.5배는 족히 넘는 것 같았다. 이 불꽃이 터질 때와 관중의 함성소리가 인상적이었다.2024년 10월 5일 2024. 10. 5.
의사당대로의 초저녁 하늘 여의도 샛강역에서 여의도역을 거쳐 국회의사당 정문까지 직선으로 뻗은 의사당대로의 시작점에서 멀리보이는 어둑한 가을하늘이 신비스러워 한 장 담아본다 . 더위가 한 풀 꺾여 바람이 시원해진 지난주말, 어두워져가는 하늘인데도 맑은 기운이 느껴진다. 2024년 9월 22일 2024. 9. 23.
퇴근길의 서쪽 하늘 경기 남부의 사업장으로 외근 다녀오는 길에 담아보았다. 경부 고속도로 양재 IC와 이수교차로 근방을 지날 때이다.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농도 짙은 구름과 그 뒤에서 빛나는 지는 해가 인상적이다. 2024년 9월 8일 2024.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