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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군산 한일옥과 초원사진관

by 클로이와 엘리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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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와 완도를 목적지로 하고 새벽에 출발한 남도여행길. 9시 전 아침식사를 하려고 군산에서 쇠고기뭇국으로 유명한 한일옥을 방문했다.

식당 앞에 차를 세우니 바로 길 건너편에 전혀 생각지 못했던 가게가 하나 있었는데 바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배경이 된 초원사진관이다.

한일옥은 이른 아침부터 손님들로 붐비고 주차장도 차있다. 가족단위나 젊은 손님들은 여행객으로 보인다.

메뉴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한우뭇국으로 주문. 육회비빔밥은 12시부터 가능하다고해서 아쉽지만 포기.

반찬은 심플하고 소박하다. 김치와 콩나물무침이 그중 맛나다.

평범한 쇠고기뭇국으로 보이는데 역시 맛이 강점이다.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았다고 장담은 못하겠지만 먹어본 쇠고기뭇국 중 가장 맛있는 편에 속할듯하다.


뜻밖에 보게 된 초원사진관 전경. 쇼윈도 앞에 영화제목이 붙어있다. 예상치 못했던 경험이었다.



2023년 2월 9일 목포 여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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