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남도 여행길. 강진에서 연탄불고기로 점심을 먹고 난 후 원래 목적지는 익산 미륵사지 였는데 전주시로 급 변경. 오후 4시경 한옥마을에 도착해서 잠시 거리 구경을 하고 급히 주변의 숙소를 잡았다. 아버지가 몸이 피곤하시니 잠시 쉬었다가 저녁식사를 하러 가기로 한다.
식당은 호텔에서 제일 가깝고 나름 이름 있는 백송회관이다. 운이 좋은 건지 그날 따라 육사시미도 주문 가능해서 비빔밥과 신선한 생고기도 맛볼 수 있었다. 비빔밥이 10,000원 인가 그랬고, 육사시미 2인분에 50,000원이었다. 육사시미를 한 번 먹어보고 싶어서 벼르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맛보게 되었다.
생고기는 매우 신선했다. 아무런 양념을 찍지 않고 고기 맛을 보니 나름 생고기의 풍미가 있었다.
한옥마을은 계획에 없었는데 도착해 보니 평일인데도 관광객이 정말 많았다. 이성계의 어진을 모셨다는 '경기전'엔 시간이 안 돼서 들어가지 못하고 잠시 거리구경 하는 것으로 만족했다. 여유가 있었다면 괜찮은 찻집이라도 한 곳 들어가 보았을 텐데.
2023년 2월 10일 전주
728x90
반응형
'음식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물장어집 양산도 여의도점 (0) | 2023.03.03 |
---|---|
여의도 규현정키친 도시락집 (0) | 2023.02.25 |
전주시 가맥집 전일수퍼 또는 전일갑오 (2) | 2023.02.17 |
강진 설성식당과 고려청자박물관 (0) | 2023.02.14 |
목포 초원음식점 (0) | 2023.02.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