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부대찌개
영하도 아닌 날씨인데 퇴근길 기온이 차다.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시간. 며칠 전부터 한 번 먹자고 얘기된 부대찌개를 만들어보려고 집에 없는 재료를 구입해 귀가했다. 내가 썩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지만 시원 칼칼한 국물에 라면사리를 넣어 푸짐하게 끓인 찌개를 학원에서 돌아오는 볼이 빨개진 둘째에게 보여줬을 때 함박웃음을 지을 모습이 눈앞에 그려진다. 다양한 레시피가 많지만 맑은 국물을 위해 치즈는 넣지 않고 스팸이나 소시지 등의 햄류도 끓는 물에 데쳐 사용한다. #재료 : 스팸 5mm 두께 3장, 프레스햄 (또는 소시지), 콩나물 한 줌, 대파 1줄기, 두부 1/2모, 다진 김치, 느타리버섯 한 줌, 애호박 1/3개, 밑간 한 소고기다짐육 100g, 라면사리 1개, 멸치다시마육수 500ml, 시판 사골육수..
2023.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