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구입하여 갈빗살 무침을 해 먹은 그 통갈비다. 고기를 나누어 무침 조금과 나머지는 갈비찜을 했기 때문에 갈비찜에 대한 글도 써본다. 양념장은 마찬가지로 조금 남은 시판 갈비양념에, 직접 만든 양념장을 섞어서 만들었다.
#재료 : 소갈비 1kg, 대파 1줄기, 당근 1/2개, 양파 1/2개, 통마늘, 양념장 (시판 양념장 + 사과 1/4, 양파 1/4, 진간장 50ml, 설탕 1, 후추, 물 약간)
1. 고기는 호주산 찜갈비 미절단 상품. 통갈비로 되어있어 먹음직스러워서 사봤다. 모양만 봐서는 영락없는 LA갈비.
찬물에 세시간 이상 담가두어 핏물을 뺐다.
2. 부재료는 여느때와같이 평범하다, 대파, 양파, 당근, 통마늘 등이다.
3. 집에 있는 시판양념장의 분량이 적어서, 섞어 넣을 양념장을 조금 더 만들기로 한다. 진간장과 설탕만 섞어도 무방하지만, 집에 남아도는 사과와 양파를 조금 갈아 넣는다. 사과 1/4개, 양파 1/4개, 청양고추 1개, 물 약간이다.
후추를 톡톡 뿌려주고 분량이 100ml 정도 남은 시판 양념장을 갈아둔 사과, 양파와 섞어준다.
시판 양념장 분량은 약 100ml, 진간장 50ml 가량을 더 부어 섞어준다.
4. 고기는 졸이기 전, 맹물에서 30분가량 먼저 삶았다. 고기 삶던 물에 양념장과 썰어 채소를 넣어 1시간가량 졸인다. 국물이 반 정도 줄어든다. 그러니까 총 졸인 시간은 90여분.
한 덩어리 꺼내어 상태를 보니 야들야들 잘 삶아지고 간이 배었다. 살코기가 아주 부드럽다.
갈빗대를 품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고, 푹 익은 당근과 통마늘도 얹는다. 간장이 푹 배인 마늘은 맛이 아주 그만이다. 쪽파는 물에 데쳐 살코기과 곁들여 먹는다.
2023년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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