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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스타벅스 더 양평 DTR

by 클로이와 엘리 202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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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지 홍천에서 돌아오는 날, 중간에서 차 한잔 마시고 가기로 하여 들른 양평의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 드라이브 스루도 되는 모양이다. 평소에는 거의 방문하지 않는 커피숍이지만 휴가 기분을 한 번 내본다. 바로 옆으로는 남한강이 흐르고 있다. 폭염이 지속되는 때문인지 창 밖으로 보이는 강물은 진한 녹색으로 보인다.

사람들이 모두 강 쪽의 창가에 자리를 잡아 강 반대편 창가는 한산하다.


주문한 커피와 케이크를 둘째와 함께 기다리며 맞은편의 딸을 한 컷 찍어주었다. 얼굴은 딸이 꾸민 이모지 스티커로 가려준다.


커피와 케이크를 받아 창가에 앉는다. 나는 진한 에스프레소를 한 잔 들이켰다.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맛은 아주 진하고 좋았다.


둘째의 설정샷. 흐릿한 포커스의 뒷 배경 느낌이 좋다.

둘째의 핫초코


창 밖을 배경으로 둘째가 포즈를 취한다. 큰 딸은 사진 찍히는 걸 매우 싫어하는데, 둘째는 사진 찍자고 하면 포즈가 자연스럽다.


셀카를 찍는 둘째를 한 컷 담았다.


계속되는 폭염 때문인지 창 밖의 강물은 그리 맑지 않다. 아마도 녹조 때문인 것 같다. 줌으로 당겨 강가의 마른 나뭇가지 위 새 한 마리를 찍어본다. 이름을 몰랐지만 꽁지머리가 있는 특이점이 있어 찾아보니 새의 이름은 회색왜가리.



2023년 8월 18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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