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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사놓고는 목요일이 돼서야 저녁식사로 구워 먹은 호주산 등심 한 장. 100g에 4,950원으로 마블링은 거의 없이 두꺼운 지방질 외에는 거의 살코기이다. 시간이 5일가량 지났으니 자연 숙성이 되어 육질이 조금 연해졌을까 하는 기대.
가니쉬용 채소로 가지와 느타리, 양파를 먼저 구워준다.
팬을 달궈 식용유를 두르고 다소 과하게 노릇해지도록 채소를 구웠다. 팬에 올려두고 다른 재료들을 준비하며 시간을 두고 달달 바짝 구워준다. 마지막에 후추와 허브솔트를 조금 뿌린다.
긴 접시에 보기 좋게 담는다.
샐러드는 평범한 오리엔탈 소스를 얹은 양상추오렌지 샐러드.
스테이크 곁들임으로 만들려고 큰 감자를 한 개 사두었다. 잘 씻어서 열십자로 칼집을 낸 후, 광파오븐의 통감자구이 코스로 11분을 구우니 포슬포슬 속이 잘 익었다. 칼집 부분을 살짝 벌려 버터 두 조각을 넣고 녹여준다. 감자의 담백함과 버터의 풍미가 어우러져 둘째 딸이 감탄하며 떠먹는다. 버터 외에 크림치즈도 한 조각 끼워 넣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팬에서 평범하게 구워낸 스테이크. 고기는 항상 웰던이다.
스테이크와 채소구이, 샐러드, 버터통감자 한 상.
감자와 버터의 풍미는 아주 그만이다.
구워놓은 고기가 겉보기엔 질겨보였지만 썰어먹으니 거부감 없이 잘 씹히는 적당히 부드러운 식감이었고 고기맛도 좋았다. 적당한 가격에 맛도 괜찮은 가성비 좋은 등심인 것 같다.
2024년 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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