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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양지살 쇠고기 뭇국

by 클로이와 엘리 202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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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미역국을 끓이려고 이마트에서 구입해 온 양지살이 식감도 정말 부드럽고 맛이 좋아 절반 남은 고기로는 고춧가루를 푼 경상도식 쇠고기 뭇국을 끓였다. 양지가 보통 결이 있고 질긴 식감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것은 쫄깃한 안심 같은 맛이었다. 덩어리 사진을 못 찍었지만 치마양지 같은 비쥬얼이다.


#재료 : 무 150g, 양지살 150g, 대파 한 뿌리, 다진 마늘 1, 고춧가루 1, 참기를 3, 집간장 3, 소금 약간, 물 600ml 정도


고기를 잘 보면 결이 있는데 결의 직각으로 짧게 짧게 가위로 잘라주었다. 고기는 찬물에 30분 이상 담가 핏물을 뺀다.


무 조각과 대파를 적당히 잘라 준비해 둔다.


핏물을 뺀 고기는 한 번 더 헹군다. 냄비에 집간장과 참기름을 두르고 고기를 넣어 볶아주며 살짝 익힌다.


물을 자작하게 100ml가량 붓고 무조각을 넣어 끓인다. 5분 정도 끓여 고깃국물을 우려낸다.


물은 600ml 더 부어주고 다시 끓인다. 물의 양은 적당히 가감한다. 건더기들이 많이 잠길 정도. 처음 끓어오를 때 거품이 많이 올라오므로 국자 등을 이용해서 계속해서 건져준다. 대략 15분을 중불로 끓인 후, 대파와 다진 마늘, 고춧가루 1을 넣어 한소끔 더 끓인다. 맛을 보아 소금으로 적당히 간 한다.


빨간 국물의 고깃국이 먹음직스럽다. 기대대로 고기는 매우 부드러웠고 국물맛이 시원 칼칼하니 맛이 좋았다. 앞으로 국거리용 고기는 바로 이것!


2023년 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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