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의 오즈키친 브랜드 상품인 '치킨마살라 커리 소스' 를 우연히 먹어보았는데 맛이 기막히다. 본래 토마토소스 계열을 좋아해서 입맛에 아주 잘 맞는다. 마트 할인행사로 한 파우치에 1,980원. 데워서 밥에 얹어먹는 간편식 소스다. 오므라이스에 뿌려 먹어도 좋을 것 같아 일요일 간편 점심식사로 만들어본다.
#재료 : 다진 당근, 다진대파, 다진 햄, 새우 15마리 정도, 마살라 커리 소스, 즉석밥 2개.
1. 재료 준비
일단 볶음밥 재료로 당근, 대파, 햄을 다진다.
냉동 새우살은 물에 담가 해동하고 등 쪽의 내장을 빼내준다.
보온밥솥의 현미밥이 볶음밥 하기에 적당하지 않아서 즉석밥을 사용한다.
포장을 그대로 뜯어 큰 보울에 넣고 밥덩어리를 잘 부숴 놓는다.
2. 볶음밥 만들기
채소와 햄을 먼저 볶기 시작하고 적당한 시점에 새우를 넣어 함께 볶는다.
재료가 다 익으면 밥을 넣어 비벼준다. 밥이 눌어붙어 잘 볶아지지 않지만 재료와 골고루 섞어준다.
밥을 볶으면서 일반 소금과 허브솔트로 간을 한다. 밥이 눌어붙거나 마른 느낌이면 식용유를 조금 더 뿌려준다.
3. 오므라이스
달걀 한 개를 잘 풀어서 지단을 부친다. 달걀물이 모조리 익기 전에 볶음밥 한 덩어리를 올리고 지단에 감싸낸다.
모양이 그럭저럭 완성됐다.
커리 파우치는 끓는 물에 5분 정도 담가 뜨겁게 데워서 미리 준비해 놓는다. 오므라이스가 만들어지면 그 위에 커리를 뿌려준다. 큰딸, 작은딸용 두 그릇을 제조.
오므라이스 중간을 갈라 한 숟가락 떠본다. 소스와 볶음밥의 맛이 아주 기막히다.
2023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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