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고추장 양념이 아이들의 원픽이지만 가끔 간장양념을 원할 때가 있어 만들어본다. 미리 양념을 재워 볶는 방식은 수분에 쪄지고 끓여지는 느낌이라, 생고기를 팬에 미리 바짝 굽고 나중에 채소와 양념장을 부어 볶아주는 방식으로 해보려 한다. 고기를 바짝 구워야 하는데 결과적으로 조리 미흡.
#재료 : 당근, 애호박, 대파, 양파, 통마늘, 양념장 (진간장 3, 집간장 1, 참치액젓 1, 매실청 1, 다진 마늘 1, 후추 약간, 소금 약간, 요리당 2)
돼지고기 앞다릿살. 지금은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역시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
채소 준비. 특별한 건 없다. 양파는 채 썰면 볶았을 때 지저분해져 깍둑썰기로 했다.
분량의 재료로 양념장을 만든다. 진간장 3, 집간장 1, 참치액젓 1, 매실청 1, 다진 마늘 1, 후추 약간, 소금 약간, 요리당 2
고기는 팬에 먼저 굽는다. 가능하면 바싹 굽는다. 길게 썰어져 있는 고기를 통으로 구우면서 나중에 조각낸다. 생고기를 잘라 양념에 재우는 것보다 미리 구워 자르는 게 편한 맛도 있다.
고기를 조금 더 바싹 구워야 하는데 덜 구워진 느낌이다.
대파를 뺀 나머지 채소를 넣고 들들 볶는다. 통마늘이 약간 익어갈 때를 기다린다.
재료가 적당히 볶아지면 양념장과 대파를 넣고 졸이듯 볶아준다.
볶으면서 수분을 모두 날린다. 볶음이 매우 윤기 있게 빛난다.
다 볶은 후 조리대에서 한 컷.
간장양념이다 보니 통마늘과 굵게 썰은 대파, 당근, 양파 등의 채소가 선명하게 드러나며 잘 어우러져 한 결 맛있어 보인다.
2023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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