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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한 끼의 건강밥상

by 클로이와 엘리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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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식단이 기름진 음식으로 넘쳐나 가끔씩 이렇게 풀밭으로 차려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어느날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자마자 냉장고의 채소류를 총동원하여 세 가지 무침반찬을 만들었다. 채소류의 수퍼푸드 시금치, 표고버섯, 가지무침이다.

#메뉴 : 시금치무침, 표고버섯 무침, 가지무침
 
1. 무침에 기본적으로 사용할 대파, 쪽파, 양파를 손질해 썰어둔다. 마늘은 통마늘 5개 정도를 빻아 준비했다. 이외에 참기름, 소금, 고춧가루가 필요하다.


2.시금치 무침
시금치는 약간 질긴 식감을 위해 1분 미만으로 데치고 찬물에 헹궈 물을 꼭 짠다. 다진 대파와 쪽파 약간, 다진 마늘을 한 숟가락 넣는다, 집간장 1, 소금 약간, 참기름 0.5를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접시에 담아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

 
3. 표고버섯과 가지무침
가지 1개를 반으로 갈라 어슷 썬다. 가지는 찜기에 쪄서 무치는 방법으로 한다.


가지와 표고버섯을 함께 찐다. 표고버섯은 두 개만 잘랐다. 물이 끓는 시점부터 대략 5분 정도 쪄주면 되고 약간 덜 익었다 싶으면 1~2분 추가한다. 


3-1.
우선 버섯무침이다. 쪄낸 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식힌다. 물기를 많이 머금고 있는데 굳이 짜내지 않아도 된다.

마찬가지로 대파, 쪽파 조금과 다진 마늘 약간, 참기름 0.5, 소금 약간, 집간장 0.5를 뿌려 무쳐낸다. 버섯의 양이 적으므로 양념도 조금만 친다. 


3-2
마지막으로 가지무침. 쪄낸 가지를 보울에 옮겨 담고 식힌다. 가지도 물이 상당히 많아서 주물럭 거리면 수분이 빠져나오니 양념을 넣고서 숟가락 같은 것으로 살살 버무려준다. 양념은 다진 대파와 쪽파 남은 것을 모두 넣고, 채 썬 양파, 다진 마늘 1, 집간장 1, 고춧가루 0.5를 뿌려준다. 취향에 따라 멸치액젓을 약간 쓸 수 있다.

밥숟가락으로 너무 휘젓지 말고 살살 무쳐 양념을 골고루 섞는다. 

접시에 보기 좋게 담는다.

먹음질스러운 가지무침

가지와 시금치, 표고버섯 무침으로 차린 저녁밥 한 상.

조금 남은 영양부추 무침도 귀엽게 한자리 차지하고 있다. 어린 딸을 위한 떡갈비와 잘 익은 총각무김치를 잘라 한 접시 더 올린다.

조금 남은 영양부추 무침도 한 상 거든다


 
2023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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