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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소시지 구이를 얹은 오뚜기 치킨마크니커리 오므라이스

by 클로이와 엘리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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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학교를 마친 후 학원에 들렀다가 거의 밤 10시가 되어야 집에 오는 큰 딸은 토, 일요일은 거의 11시가 다 되어 일어난다. 평일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기숙사와 학교생활은 5일간 쉼 없이 이어진다. 일주일의 학교생활을 보내고 집에 돌아오면 거의 녹초가 되는 모양이다. 느지막이 일어난 딸이 정신을 차리고 입맛이 돌아오기를 기다려 아점으로 일단 간단하게 한 상 차려준다. 카레밥으로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소시지구이를 하나 얹었다. 오뚜기 오즈키친 카레 시리즈 가운데 두 번째로 맛보는 것으로 치킨 마크니 커리이다. 마크니 커리는 인도의 유명 카레로 토마토와 버터의 조합이라고 한다.

1.
카레 파우치는 끓는 물에 중탕하여 데워놓는다. 요즘 오뚜기 뿐만 아니라 샘표의 티아시아 브랜드도 동일한 카레 제품을 많이 내놓고 있다.

2.
우선 오므라이스에 올릴 소시지를 굽는다. 칼집은 모양을 내기 위한 목적도 있고, 구울 때 속까지 빨리  열전달이 되게 하려는 이유도 있다.

3.
데운 카레는 밥 한 덩이에 비벼서 오므라이스 만들 준비를 한다.

4.
계란 1개를 그릇에 잘 풀어서 지단 부치듯 살짝 익힌 후 카레와 섞음 밥을 한 덩이 얹는다.


팬을 기울여 밥이 놓인 달걀지단을 접시로 미끄러트리면 자연스럽게 말리면서 밥을 감싼 오므라이스가 된다. 당연히 팬에 계란이 들러붙지 않은 상태라야 한다. 오므라이스는 그런대로 모양이 잡혀 완성됐다.


밥 위에 케첩을 뿌리고 구워놓은 소시지를 하나 얹어보는데 어떻게 방향을 잡아도 썩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딸기 몇 개도 씻어 디저트로 함께 내어주었다.


비쥬얼로만 보면 김치나 피클이라도 곁들여야 할 느끼함이 느껴지지만 김치를 안 먹는 딸은 이것만으로도 잘 먹어주었다.



2023년 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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