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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 둘째 딸의 예상치 못한 떡볶이 주문. 냉장고의 재료를 따져본다. 이 날 따라 어묵 남은 게 몇 개 있어서 다행히 슈퍼에 나가지 않아도 됐다. 채소류는 양배추까지 있어 충분.
1. 재료 준비
어묵, 대파, 당근, 양파를 적당히 썰어 준비한다.
양배추도 조금 썰어 놓았다.
2. 양념장
양념장은 고추장 1, 고춧가루 0.5, 매실청 2, 설탕 1, 진간장 2, 굴소스 0.5를 배합한다.
3. 떡
사놓은지 한 달 넘은 떡. 약간 꾸덕하게 서로 들러붙어있다. 유통기한이 그나마 3월까지라 다행.
4. 육수
맹물보다는 육수로 만들려고 디포리 다시팩으로 국물을 만들었다.
5. 조리
웍에 우려낸 육수를 붓는다. 분량은 5~600ml 정도. 육수를 끓이면서 준비한 양념장을 풀어준 뒤 떡을 넣고 익힌다. 국물이 좀 많아 보이면 수 분간 졸여준다.
적당히 떡이 익고 국물이 졸아들면 썰어둔 채소와 어묵을 넣고 푹 끓인다. 채소의 식감이 살아있을 정도로 익힌다.
맛과 비쥬얼 모두 훌륭. 끈적하지 않은 국물떡볶이다.
채소도 다 건져먹는 조건으로 만들어준 떡볶이. 울며 겨자 먹기지만 둘째 딸은 맛있게 먹어주었다.
2023년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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