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시피

돼지수육국밥

by 클로이와 엘리 2023. 1. 29.
728x90
반응형


돼지 앞다리살 수육을 먹고 고기가 한 덩이 남아서 하룻밤 재웠는데, 고기를 삶은 육수도 그대로 있고하니 고기를 편으로 썰어 올린 국밥으로 한 끼 간단히 때운다. 돼지고기 육수가 상당히 진하고 맛이 좋다.

특별한 재료는 없다. 고기 덩어리는 편으로 썰고 국밥에 올릴 쪽파만 송송 썰어 준비한다.

전날 저녁에 억지로 먹지 않고 한 덩이 남겨두기를 잘했다.


차게 식어 굳어있어 얇게 잘 썰어진다.


국물은 순수하게 돼지 살코기를 우려낸 것이니 비계에서 나온 기름기를 하룻밤 냉장고에 재워 굳혀서 싹 건져내면 아주 말끔한 육수가 된다. 썰어놓은 고기를 육수에 넣고 한소끔 끓인다.


집에 쪽파가 남아돌아서 대파 대신 얹는다. 고춧가루와 소금, 후추를 뿌려준다. 잘 익은 김치나 깍두기와 함께 먹으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된다.



2023년 1월 24일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