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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마켓컬리 델리치오 호주산 안심스테이크

by 클로이와 엘리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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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 민감한 둘째를 위해 기회만 되면 성장에 필수라는 쇠고기를 구입한다. 한국인 입맛엔 무조건 등심 이라지만 기름기 거의 없고 살코기는 부드러운 안심이 어린아이들에겐 제격이다. 마켓컬리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호주산 안심 250g으로 가격은 할인하여 17,000원대.

호주산 소안심 250g

포장을 벗겨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한 후 굽는다. 별다른 밑간은 하지 않았다.


곁들임 채소로는 양파, 파프리카, 통마늘과 구운 토마토를 준비.

올리브가 조금 있어 종지에 담아 준비한다.


내가 좋아하는 토마토 구이. 대저토마토 맛이 나는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알이 작은 달짝이 토마토. 마늘과 함께 올리브유로 뭉근히 굽는다.


고기는 센 불에 식용유를 두르고 앞뒤 적당히 굽는다. 겉면을 바싹 익히면 속은 레스팅으로 어느 정도 익으니 굽기에 그리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어떻게 구워도 맛이 있다.


호일에 감싸서 잠시 둔다. 빠져나오는 육즙 때문에 고기가 약간 축축해지는데, 이는 팬에 살짝 구워 수분을 날린다.


잘 구워진 고기를 접시에 올린다. 구운 양파와 마늘, 토마토, 파프리카로 장식. 마늘엔 허브솔트를 살짝 뿌린다.

초록이 없는 채소 구성도 색감이 의외로 괜찮다


플레이팅 후 남은 구이들도 별도 접시에 담아 같이 내었다.


고기는 웰던으로 구워졌지만 안심이라 식감은 여전히 부드러웠다.

새콤한 과즙이 흘러넘치는 토마토

둘째가 소고기를 아주 좋아하지는 않아도 부드러운 고기를 소금에 찍어 먹는 맛은 괜찮았는지 거의 절반 이상을 잘 먹어주었다.


2023년 8월 8일 입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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