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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시금치 한 단 가격이 4~5천 원 할 정도로 비싸더니 요샌 조금 내려갔다. 가끔 반찬가게서 몇가지 나물들을 사다 먹지만, 한 접시 분량에 기본 3천원 하는 시절. 조금만 수고하면 쉽게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웬만하면 집에서 만들기로 한다. 담백하게 무치면 씹는 맛이 고소한 시금치나물이다.
#재료 : 시금치 한 단, 대파 다짐 한 줌, 다진 마늘 1, 집간장 1, 소금 약간, 들기름 0.5, CJ처음부터육수 0.5
시금치는 밑동을 적당히 잘라 씻어준다. 밑동을 길게 잘라 줄기를 완전히 분리해도 되고 끝만 살짝 잘라 다발로 해도 된다.
끓는 물에 시금치를 데친다. 항상 강조하지만 시금치는 1분 이상 데치지 않는다. 물론 개인 취향. 시금치를 데쳐 그냥 건져놓으면 뜨거운 기운 때문에 더 푹 익어버리니 차가운 생수로 한 번 헹구기도 한다. 건져서 물을 꼭 짜놓는다.
대파와 마늘을 준비한다. 다진 마늘이 없어서 통마늘 다섯 알 정도를 으깬다.
다진 마늘과 대파를 시금치에 올리고 양념으로 소금 약간, 집간장 1, CJ양념육수 0.5, 들기름 0.5를 넣어준다.
골고루 섞이도록 잘 버무려 접시에 담아낸다.
약간의 짠맛, 마늘, 대파, 들기름향 만을 입힌, 순수한 시금치 맛으로 먹는 나물 되시겠다. 아이들에게는 이해 못 할 맛이지만 어른들에게는 자연의 맛.
2023년 1월 9일 큰 딸의 중학교 졸업식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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