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호주청정우 레스토랑등심과 채소구이
스테이크용으로 1.5cm 두께로 두툼하게 썰어져 나온 호주청정우 브랜드의 등심이다. 상품명은 레스토랑등심으로 뭔가 고급진 느낌인데 가격은 100g에 2,280원으로 손바닥만한 스테이크 석장이 13,000원. 가격이 왜 이렇게 싼지 모르겠지만 일단 구워 먹어 보면 알게 될 일. 결과적으로 고기 질은 생각보다 부드러웠고 마블링 없이도 풍미가 아주 괜찮았다. #재료 : 등심 200g, 꽈리고추 5~6개, 팽이버섯 조금, 미니파프리카 1개, 양파 1/4개, 양배추 조금, 소금, 후추, 허브솔트 약간 스테이크용 등심이라고 해도 상태를 보면 두꺼운 지방질 이외에는 살코기 부위에는 마블링이 없다. 일단 한눈에 봐도 구워놓으면 질길 것 같은 느낌. 아이들도 먹을 거라 고기를 사전에 살짝 구워 얇게 자르고, 기름에 볶은..
2023. 8. 13.
간장양념으로 조려낸 닭다리살 오븐구이
어젯밤 반년만에 친한 지인을 만나 참치회에 술을 꽤 먹었다. 먹은 것까진 좋았는데 새벽부터 뱃속에서 전쟁이나 하루종일 화장실을 들락거렸다. 빨리 진정되길 바라는 마음. 몸은 피곤할지라도 두 딸 밥은 해먹여야 하기에 그나마 손이 덜 가고 맛과 영양도 좋은 닭 요리로 메뉴로 정했다. 지난 장마의 영향인지 정말 닭값이 미쳤다. 닭다리 정육이 9,900원. #재료 : 닭다리살 정육 1팩, 양파 반 개, 파프리카 반 개, 양념장(다진 당근, 다진 대파, 진간장 3, 후추 약간, 설탕 0.5, 물 3) 하림의 무항생제 닭다리살 400g. 고기는 다섯 덩어리가 들어있다. 닭고기를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주방티슈를 사용하면 좋다) 소금과 허브솔트, 올리브유 조금 넣어 밑간 한다. 냉장고에서 30분 정도 숙성한..
2023. 8. 5.
콩국수와 갓 담근 알배추겉절이
밤이 되어도 27도 밑으로 잘 내려가지 않는 요즘이다. 전기세는 잊고 에어컨으로 버티고 있지만 더운밥 해 먹는 게 피곤하여 시원한 콩국수를 만들기로 한다. 콩국물을 직접 몬들기는 어럽고 시중에 파는 풀무원의 제품을 구입했다. 콩국수는 집에서 처음 해 먹어 본다. #재료 - 콩국수 : 생면, 콩국물, 오이, 삶은 달걀 - 겉절이 : 알배추 1/2통, 소금, 대파 한줄기, 양념장(고춧가루 3, 멸치액젓 2, 다진 마늘 2, 집간장 1, 매실청 1, 설탕 약간, 물 3) 콩국물은 풀무원의 부드러운 콩국물 제품. 할인해서 3,500원 정도이다. 콩을 약간 거칠게 간 듯 깔깔한 느낌이 있지만 시중의 식당에서 먹는 맛과 다를 바 없다. 생칼국수는 가장 저렴한 것으로 구입. 가격은 2,500원. 우선 겉절이부터 담근..
2023.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