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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리미티드 호주 통소갈비찜 지난번 구입하여 갈빗살 무침을 해 먹은 그 통갈비다. 고기를 나누어 무침 조금과 나머지는 갈비찜을 했기 때문에 갈비찜에 대한 글도 써본다. 양념장은 마찬가지로 조금 남은 시판 갈비양념에, 직접 만든 양념장을 섞어서 만들었다. #재료 : 소갈비 1kg, 대파 1줄기, 당근 1/2개, 양파 1/2개, 통마늘, 양념장 (시판 양념장 + 사과 1/4, 양파 1/4, 진간장 50ml, 설탕 1, 후추, 물 약간) 1. 고기는 호주산 찜갈비 미절단 상품. 통갈비로 되어있어 먹음직스러워서 사봤다. 모양만 봐서는 영락없는 LA갈비.찬물에 세시간 이상 담가두어 핏물을 뺐다. 2. 부재료는 여느때와같이 평범하다, 대파, 양파, 당근, 통마늘 등이다. 3. 집에 있는 시판양념장의 분량이 적어서, 섞어 넣을 양념장을 조금 더.. 2023. 4. 21.
상큼한 오이무침 오이는 오랜만에 구입하는 식재료. 오아시스에서 반찬용 재료를 주문하다가 간만에 목적 없이 사봤다. 이상하리만치 오이는 잘 안 사게 되는데 딱히 만들 수 있는 게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레시피의 빈곤. 나중에 오이소박이 정도는 만들어보고 싶다. 지나간 금요일부터 주말을 보내면서 돼지고기 수육에 소갈비, 치킨 등 고기를 너무 많이 먹은 것 같아서 월요일 퇴근하고 집에 오니 건전한 반찬으로 저녁밥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이로 간단하게 무침을 만들어 가볍게 저녁식사를 하기로 한다. #재료 : 오이 1개, 양파 1/4개, 쪽파 2~3줄기, 통마늘 2개, 고춧가루 1, 소금 약간, 집간장 0.5, 멸치액젓 1 오이는 오아시스에서 2개 들이 2,800원에 구입. 무농약.오이를 반으로 갈라 어슷 썬다. 약간 .. 2023. 4. 19.
소갈비살 수육 무침 이마트 30주년 기념 Limited 라벨의 상품. 토막 내지 않은 갈빗살 덩어리가 실해 보이고 가격도 괜찮아 한 팩 사 왔다. 1.5kg에 가격은 31,000원이었지만 20% 할인되어 24,800원. 이걸 사다가 한 덩어리 정도는 갈빗살 수육 무침을, 나머지는 갈비찜을 할 계획이다.갈빗대가 박힌 기다란 살덩이가 먹음직스럽다. 먹방 유튜브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통구이 방식을 찾아보다가 포기하고 계획대로 무침과 갈비찜을 하기로 한다. 핏물을 빼기 위해 세 시간 이상을 찬물에 담가두었다. 살코기가 하얗게 됐다.일단 끓는 물에서 30분 정도 삶는다. 무침용 덩어리는 따로 한 덩이 빼둔다. (갈비찜은 이 시점에 양념을 풀어 1시간가량 끓인다.) 우선 수육 무침에 대한 포스팅. 수육 무침용은 맹물에 60분가량을 더.. 2023. 4. 17.
필리 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 회사의 휴무일로 평일에 하루의 자유시간이 생겼다. 딱히 집안일 처리 할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걸 하면 되는 날. 특별하지 않지만 세 가지 선택지가 있다. 오래간만에 친구를 만나 점심식사, 존 윅 4 관람, 고향집 방문. 고향집에 한 번 내려가기로 형과 약속을 정하고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회를 한 접시 떠서 아침 일찍 시골로 향한다. 서울에서는 한 시간 조금 넘는 거리. 가져간 생선회는 점심시간이 되기도 전 낮술과 함께 사라지고 서더리로 끓인 매운탕만 남았다. 점심시간즈음 되어 형이 천상의 맛이라 극찬하며 필리 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를 만들어준다. 1. 메인 재료인 쇠고기 볶음. 정육점에서 가장 저렴한 목심 부위를 가능한 얇게 슬라이스로 썰어달라고 해서 사 왔다고 한다. 볶음시 별다른 양념은 없고 소금과 후.. 2023. 4. 15.
갑오징어 매운 양념 볶음 매번 숙회로 먹던 갑오징어를 매운 고추장 양념으로 볶아서 저녁 반찬으로 만들어본다. 오징어나 쭈꾸미 볶음을 할 때 항상 물이 많이 나와서 양념이 질척거리는데 이번엔 깔끔한 볶음으로 잘 만들어 보려고 한다. #재료 : 갑오징어 300g, 대파 1/2줄기, 쪽파 3줄기, 당근 약간, 양파 1/2개, 청양고추 1개, 통마늘 5개, 양념장(고추장 2, 고춧가루 1, 집간장 1, 미림 1, 굴소스 1, 멸치액젓 1, 매실청 2, 설탕 1, 후추 약간) 1. 갑오징어 손질 얼어있는 오징어를 실온에 한 시간 정도 두면 어느 정도 녹는다.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손질 갑오징어 300g으로 가격은 7,400원. 이 번 것은 약간 큰 놈으로 세 마리가 들어있다. 아주 작은 것이 포함되면 다섯 마리까지 있는 경우가 있다. 몸통.. 2023. 4. 14.
여의도 뒤풀이 (뒤푸리) 우연히 알게 된 대구탕 집. 오랜만에 회사 팀 원 한 명과 구내식당을 벗어나 외부에 나가 점심을 먹기로 했다. 뭘 먹겠냐는 물음에 잘하는 대구탕집이 있다고 한다. 여의도에 꽤 오래 살았지만 잘 안가는 서여의도 쪽이라 그런지 처음 들어보는 식당 이름이다. 네이버의 상호는 뒤푸리, 간판은 뒤풀이였다. 이름에서 풍기는 술꾼들의 핫플레이스. 위치는 수출입은행 건물 뒤편 길건너의 정우빌딩 지하. 메뉴가 정말 단순하다. 이것저것 고민할 필요 없이 첫 방문이면 그냥 대구탕이다. 일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쉴 새 없이 탕그릇을 나르고 계신다. 주문하면 음식은 금방 나온다. 뚝배기 같은 그릇에 끓여서 내어주는 건 아니고 큰 냉면사발에 가득 퍼담아준다. 국물맛은 아주 좋다. 채소와 해물로 육수를 낸듯한 맛에 무가 들어가서 그런.. 2023.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