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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라면 빽라면 면류를 워낙 좋아해서 새로 나오는 라면은 꼭 사먹어보는 편이다. 이마트몰에서 장을 보다가 백종원씨 이름을 건 빽라면이 나왔길래 장바구니에 추가. 가격은 4개들이 3,980원 으로 개당 천원 꼴. 분말스프와 건더기의 평범한 구성.제조사는 팔도이고 판매원이 더본코리아 이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씨 프랜차이즈 사업체로 알고있다. 보통 라면에 이것 저것 건더기를 추가해서 먹는데 일단 원래의 맛을 보기위해 오리지널로 끓인다. 건더기중 계란 후레이크가 맛을 잡아준다고 광고한다. 먹을때 실제 그런 효과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이런 얘기를 하려면 오뚜기 참깨라면의 계란블럭 정도는 들어있어야 하지 않을까? 분말스프는 유난히 빨갛다. 끓여서 그릇에 담아보니 빨갛게 떠오른 기름기가 좀 많은편이었다. 국물맛은 약간 매웠지만 그.. 2023. 1. 20.
경상도식 쇠고기 뭇국 고춧가루를 풀어 빨갛게 끓인 쇠고기뭇국이 특이하다며 한 때 방송에 심심찮게 나오던 적이 있던 걸로 기억한다. 처가가 대구라 결혼했던 즈음에 이런 식으로 끓인걸 처음 먹어봤던 것 같은데, 왠지 그때는 특이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아무튼 결혼하고 나서 맑은 쇠고기뭇국은 한 번도 끓여보지 않았고 무조건 고춧가루를 푼 방식이었다. 또한 그게 맛이 있으니까. #재료 : 쇠고기 국거리 200g, 대파 1대, 무 한 조각 (3cm 두께), 참기름(들기름), 국간장, 다진 마늘, 물 3컵 1. 이마트 호주산 국거리이다. 그런데 '모듬' 이라고 되어있어 어느 부윈지 출처가 명확하지 않다. 아래에 적겠지만 고기 품질이 썩 좋지 않았다. 2. 물에 담궈 핏물을 빼준다. 3. 대파와 무를 썰어놓는다. 무는 3cm.. 2023. 1. 20.
명태 코다리조림 코다리 조림은 일부러 식당을 찾아가거나 집에서 해 먹지 않으면 맛보기 어려운 반찬인 것 같다. 명태살이 으스러지지 않는 상당히 쫄깃한 식감에 간장과 고춧가루 양념의 짭조름한 맛이 아주 좋다. #재료 : 코다리 한 마리, 무, 대파, 양파 반 개, 양념장(고춧가루 1, 고추장 0.5, 진간장 4, 집간장 2, CJ처음부터육수 1, 액젓 0.5, 요리당 1) 텁텁함과 탁한 국물을 감수하고 고추장을 아주 약간만 섞어보기로 한다. 1. 채소를 먼저 준비한다. 무는 석박지 형태로 자르고 양파는 채 썬다. 대파는 길게 잘라 갈라준다. 2. 코다리는 이마트에서 3,500원에 구입. 냉동코다리는 냉장상태로 해동하고 물에 씻어놓는다. 만들기 전날 냉장실로 옮겨 하루가 지나니 꾸덕하게 녹아있다. 하지만 뜯어보니 녹아서 물.. 2023. 1. 19.
오후의 디저트, 팬케이크 지난 토요일 오후. 점심을 배불리 먹은 딸들의 입이 꽤 심심한 모양이다. 뭔가 달달한 디저트를 생각해 보다가 딸들과 함께 팬케이크를 부쳐보기로 한다. 12살 막내딸이 신이 났다. 반죽도 휘휘 저어보고 팬에 반죽을 두르는 것도 직접 해본다고 나선다. #재료 : 팬케이크 믹스 약 200g , 계란 1개, 아가베시럽, 우유 200ml 마침 집에 남아있는 팬케이크 가루. 제품 이름은 핫케익 믹스. 1. 만드는 방법 설명이 뒷면에 있어 이대로 해본다. 500g 한 봉지 모두 사용 시 계란 2개와 우유 400ml인데 그 절반 분량으로 만든다. # 반죽 만들기 계란 1개를 큰 보울에 풀어 거품기로 휘저어 어느 정도 거품을 내준다. 계란물에 우유 200ml를 부어 섞어준다. 팬케이크 가루 약 200g을 넣어 뭉친 덩이.. 2023. 1. 18.
새벽에 차린 밥반찬 4종 세트 방학중에 엄마아빠는 출근하고 아이들만 집에 있다 보니 아이들 점심식사가 부실하다. 먹기 편한 간편식 위주로 컵밥을 먹거나 라면 등 분식으로 때우기도 해서 미안한 마음. 출근 전 아침 일찍 일어나 몇 가지 반찬을 준비하는데 그저 평범한 것들이라 메뉴를 좀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다. #메뉴 햄과 대파를 다져 넣은 계란말이 (계란 4개) 비에나 소시지 구이 (칼집을 내어 대파와 볶았다) 양념장 뿌린 두부구이 (간장,다진대파,고춧가루) 볶음김치 (들기름에 달달 볶아낸 김장김치) 신선한 채소가 부족한 반찬이지만 엄마아빠 없더라도 밥 퍼서 이거라도 잘 먹으면 하는 바람이다. 동트기 전 식탁등만 켜둔채 찍었더니 사진의 분위기가 아주 좋다. 흔한 계란말이 흔한 두부구이와 양념장 볶음김치 기름에 달달 볶다가 마.. 2023. 1. 17.
토종닭 닭백숙 뜨끈한 닭백숙에 청주 한 잔 먹으려고 퇴근길에 닭을 사러 동네 마트로 간다. 할인하는 토종닭이 일반 사이즈 가격과 별 차이 없길래 하나 들고 왔다. #재료 : 생닭 한 마리, 양파 한 개, 대파 한뿌리, (통마늘 있으면 10개) 토종닭이라 크긴 크다. 무게 1kg. 어릴 때 살던 면단위 고향마을에 이런 닭으로 통닭을 튀겨주던 치킨집이 있었다. 별다른 튀김옷 없이 생으로. 아주 유명했던 기억이 난다. 1. 보통 배는 갈라서 삶는다. 배를 가르지 않고 뱃속에 통마늘을 가득 넣어 입구를 틀어막고 삶아보기도 했지만 뭐 그저 그렇다.곳곳의 기름기를 대충 가위로 잘라낸다. 2. 냄비에 넣는데 닭이 커서 다 잠기지 않는다. 때문에 이렇게 한 번 삶고 뒤집어서 또 삶아준다. 3. 양파와 대파를 크게 썰어 넣어준다. 마.. 2023.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