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재료로 만든 클래식 김밥
현충일 늦은 오후, 둘째와 놀이터에 나가 배드민턴을 친 후 함께 저녁거리를 마련하러 동네 마트에 간다. 정해진 메뉴가 없으면 마트에 가더라도 당장 살 것이 마땅치 않다.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김밥이나 말아먹자고 하니 딸이 좋다고 한다. 이것저것 반찬 차리기 귀찮을 때 김밥은 간편한 메뉴. 복잡하지 않은 재료로 간단히 만들 수 있고, 매우 조금이지만 시금치를 먹일 수 있는 한 끼 식사다. #재료 : 김밥햄, 맛살, 단무지, 시금치, 달걀 4개, 김밥김, 밥 (4줄 분량), 밥 양념(식초, 소금, 참기름, 참깨) 1. 쌀과 달걀을 빼면 김을 포함하여 재료 대부분은 구입해야 했다. 햄은 목우촌의 아질산나트륨 무첨가햄. 김밥용 맛살은 요리하다 제품. 풀무원의 백색 단무지를 구입. 국내 햄 제품에 아질산나트륨을 넣..
2023. 6. 7.
깻잎을 넣어 향긋한 한우 설도 불고기
석가탄신일 연휴의 마지막 날 큰 딸은 할 일이 있다며 평소와 달리 저녁 6시쯤 기숙사로 돌아가서 저녁시간이 꽤나 여유롭다. 저녁 8시가 다 되어서야 밥 생각이 들어 냉장고를 뒤져보는데 역시나 한 끼 털어먹을 재료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샤브샤브를 해 먹고 남은 재료로 누가 만들어도 실패 없는 깻잎 소불고기를 만들어본다. #재료 : 소불고기감 (설도 300g), 느타리, 표고, 팽이, 양파 반 개, 채 썬 당근 조금, 깻잎 10장, 청경채, 양념장 (진간장 5, 집간장 1, 허브솔트 톡톡, 후추 톡톡, 설탕 1, 다진 마늘 1) 1. 소불고기와 채소들을 꺼내 준비. 표고와 양파는 채 썰고 느타리는 찢어놓는다. 팽이버섯도 한 줌 밑동을 자른다. 깻잎은 10여 장이 남아있았고 청경채는 두 송이. 깻잎은 반으로 ..
2023. 5. 31.